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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홍장원 '비화폰' 통화기록 삭제…국정원장·경호처장 통화 직후였다

by PM1159 2025. 6. 7.

 

 

🟨 도입: 단순 삭제? 아니면 의도된 증거 인멸?

2025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사용한 비화폰 통화기록이 돌연 삭제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그런데 그 시점이 국정원장과 대통령 경호처장의 통화 직후였다는 사실까지 밝혀지면서, 조직적 증거 인멸 의혹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이 통화는 과거 **“싹 다 정리해”**라는 윤 전 대통령의 지시 발언과 관련된 핵심 증거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정치권과 수사 당국은 긴장 상태입니다.


🟧 본문: 비화폰 삭제 시점, 관련자, 의혹 정리

📌 1. ‘싹 다 정리해’ 발언 직후…비화폰 기록 삭제

  • 2024년 12월 6일, 홍장원 전 1차장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번 기회에 싹 다 정리하라”**는 지시를 했다고 공개 증언함.
  • 해당 발언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직후,
    윤석열-홍장원 간의 비화폰 통화 기록이 삭제된 정황 확인됨.

이 시점은 사건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 증거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증거 인멸 가능성이 강하게 제기됩니다.

📌 2. 삭제 직전, 국정원장-경호처장 통화 있었다

  • 삭제 직전에 조태용 국정원장과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처장 간의 통화가 있었던 사실이 드러남.
  • 조 원장은 “홍장원 측의 휴대전화 위치 추적이 어렵다”며 보안 조치를 요구했고,
    박 전 처장은 이에 “즉시 처리하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짐.

통화 이후 불과 몇 시간 내에 비화폰 데이터가 삭제된 점은 사전 공모 가능성을 의심케 합니다.

📌 3. 경찰 특수본 수사 확대…윤 전 대통령 연관 가능성도 조사 중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해당 통화 기록 삭제 사건을 비상계엄 문건 관련 특별수사단에 이첩.
  • 핵심 수사 대상: 조 국정원장, 박 전 경호처장
  •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전 인지 및 지시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 착수

현재 관련자들에 대한 통신기록 확보, 포렌식 분석, 국회 보고서 제출 여부 등을 중심으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 결론: 삭제된 기록 속 ‘정치적 진실’은 밝혀질까

비화폰 통화기록은 고위 공직자 간 직접 지시와 보고 체계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는 핵심 단서입니다.
특히 전직 대통령의 명령이 실제 실행으로 이어졌고, 이를 조직적으로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은 민주주의 시스템을 흔들 수 있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국정원과 대통령경호처는 그 어느 기관보다 정치적 중립성과 보안 윤리를 지켜야 할 조직입니다.
그들이 증거를 삭제하거나 은폐했다면, 단순한 ‘보안 유지’의 명분은 더 이상 통하지 않을 것입니다.


📝 글쓴이의 시선

윤석열 전 대통령과 홍장원 전 차장의 통화 기록은 단순한 과거의 통신 로그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권력의 언어, 지시의 방향, 책임의 경로가 담겨 있을 수 있습니다.

기록은 삭제될 수 있어도, 진실은 지워지지 않습니다.
국민은 지금, 더 이상 ‘누가 삭제했나’보다 ‘왜 삭제했나’를 알고 싶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