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4일,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내야수 김혜성(26)이 한 경기에서 5출루를 기록하며 팀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기록은 오타니 쇼헤이, 애런 저지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들도 달성하지 못한 성과로,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유일하게 올 시즌 두 차례 이상 5출루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 김혜성의 메이저리그 도전기
김혜성은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후, 2025년 초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LA 다저스와 3+2년 총액 2200만 달러(약 305억 원)의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 초기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시작했지만, 꾸준한 성과를 바탕으로 메이저리그로 콜업되었다. 콜업 이후 그는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멀티히트와 도루, 득점 등 다양한 방면에서 팀에 기여하고 있다.
🏆 독보적인 '5출루' 기록
김혜성은 올 시즌 두 차례나 한 경기에서 5출루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다저스에서 유일한 기록이며, 메이저리그 전체에서도 드문 성과다. 특히, 9번 타순에서 이러한 기록을 세운 것은 더욱 놀라운 일이다. 5출루 이상 경기를 두 번 이상 기록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5명에 불과하며, 김혜성은 그 중 한 명이다 .
📈 시즌 성적 및 팀 내 입지 강화
김혜성은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404, 출루율 0.436, 2홈런, 7타점, OPS 0.994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성적은 그가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그의 활약은 베테랑 크리스 테일러의 방출을 불러올 정도로 팀 내 입지를 강화했다 .chosun.com
🧭 결론: 김혜성, 다저스의 새로운 중심으로
김혜성은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냈다. 그의 5출루 기록은 물론, 다양한 방면에서의 활약은 팀 내에서 그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김혜성이 다저스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