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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개요
2025년 충남 청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4년간 집단 학폭이 벌어졌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시작된 가해는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도 이어졌으며, 피해 학생 B군은 끔찍한 수모를 겪었습니다.
피해 사실은 B군의 사촌 형이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고, 가해자 4명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 피해 내용, 상상 초월
- 테이프로 입·팔다리 결박 후 알몸 사진 촬영
- 강제 삭발 및 단체 괴롭힘
- 모욕과 금품 갈취까지 일상화
- 장시간 감금 및 “우리 말을 듣지 않으면 공개하겠다”는 협박
이 같은 행위는 수년간 반복되었고, 피해자는 정신적 공황과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 '가해자 학부모는 경찰'…은폐 의혹
더 큰 충격은 가해자 중 한 명의 부모가 현직 경찰관이라는 사실입니다.
이에 따라 학부모가 개입해 사건이 축소·은폐됐을 가능성이 제기되며, 수사 공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 학교 측 대응 '부실 논란'
피해 학생은 반복되는 학폭을 견디다 못해 학교에 알렸지만,
- 같은 수학여행에 동행시키는 등 분리 조치 미흡
- 신고 후에도 가해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
- 학폭위 소집 늑장 대응 등
학교는 사실상 2차 가해를 방조한 셈이 됐습니다.
👩⚖️ 수사 및 징계 진행 현황
- 충남경찰청은 특수폭행·공갈·강요·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조사 중
- 학교는 학폭위원회 열고 징계 수위 논의
- 충남교육청은 피해자 보호 및 전학 조치를 병행하고 있음
🧠 시사점 및 제도 개선 과제
- 장기화된 학폭 대응 허점
: 피해자 고통을 외면한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 - 권력형 은폐 차단 장치 필요
: 학부모가 경찰인 경우 제3자 기관의 개입 절실 - 피해자 치유 지원 체계 강화
: 상담, 치료, 학습 복귀까지 연계한 피해자 보호 종합 시스템 도입 - 학폭 예방 교육 실효성 확보
: 매뉴얼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실질 대응 교육 필요
✅ 결론
이번 사건은 단순한 ‘학교 폭력’이 아닌 사회 시스템의 공동 실패를 보여줍니다.
가해자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하고, 학교는 반성하고 제도는 고쳐야 합니다.
무엇보다, 피해자가 안전하게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보호자 역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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