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5일, 조직적 댓글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극우 성향 교육단체 '리박스쿨'의 누리집에 협력단체로 명시된 '자유민주연구원'의 고문으로 김문수 국민의힘 전 후보가 이름을 올린 사실이 확인됐다 .hani.co.kr+5hani.co.kr+5fmkorea.com+5
🔍 리박스쿨과 자유민주연구원의 연결 고리
리박스쿨 누리집에는 협력단체 10곳 중 하나로 자유민주연구원이 기재되어 있다. 자유민주연구원은 국가안보와 관련한 연구·교육을 하는 기관으로, 국민의힘 전직 의원들과 국방부·국가정보원 간부 출신 등 보수 인사들을 고문으로 두고 있다. 특히, 고문 명단에는 김문수 전 후보, 김진태 강원도지사, 신원식 전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포함되어 있다 .hani.co.kr+1v.daum.net+1v.daum.net+1hani.co.kr+1
🧾 김문수 전 후보의 자유민주연구원 활동
김문수 전 후보는 2022년 9월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기 전까지 자유민주연구원에서 고문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그는 연구원 게시판에 이승만·박정희의 업적을 강조하는 글을 남겼으며, 2017년에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우표 발행을 주장하는 글을 게시했다 .v.daum.net+1hani.co.kr+1
🧩 위헌정당해산국민운동본부와의 연계
자유민주연구원은 리박스쿨과 함께 보수 성향 단체들이 모인 '위헌정당해산국민운동본부'(위국본)에도 속해 있다. 위국본은 21대 대선에서 김 전 후보에게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적 댓글 조작에 나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지난달 3일, 위국본은 '6·3 대선 온라인댓글 감시단'을 출범시켰으며,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강사로 나서 김문수 전 후보에게 유리한 댓글을 다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뤄지기도 했다 .youtube.com+2hani.co.kr+2v.daum.net+2fmkorea.com+2v.daum.net+2hani.co.kr+2
🧭 결론: 정치권과 극우 단체의 연결 고리 주목
리박스쿨과 자유민주연구원, 그리고 위국본 간의 연계는 정치권과 극우 단체 간의 연결 고리를 보여준다. 특히, 김문수 전 후보의 고문 활동과 댓글 조작 의혹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향후 이러한 단체들의 활동과 정치권과의 관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감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