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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김진규·오현규 연속골로 이라크 원정 2-0 완승

by PM1159 2025. 6. 6.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습니다. 6월 5일(현지시간) 이라크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에서 한국은 김진규와 오현규의 연속골로 이라크를 2-0으로 제압하며, 11회 연속이자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 경기 요약: 수적 우세 속 후반 연속골로 승리

이날 경기는 전반 26분, 이라크의 알리 이브라힘 알하마디가 한국의 조유민을 가격해 퇴장당하면서 한국이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63분, 이강인의 패스를 받은 김진규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82분에는 전세진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마무리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 본선 진출 확정 및 역사적 의미

이번 승리로 한국은 5승 4무(승점 19점)를 기록하며 B조 1위를 유지, 남은 한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이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 이후 11회 연속 본선 진출로, 아시아 최다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는 브라질, 독일, 이탈리아, 아르헨티나, 스페인에 이어 여섯 번째로 긴 연속 진출 기록입니다.


🌍 아시아 지역 예선 상황

한국의 승리로 인해 같은 조의 요르단도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요르단은 앞서 오만을 3-0으로 꺾었으며, 한국의 승리로 조 2위가 확정되어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 되었습니다.

한편, A조에서는 우즈베키스탄이 UAE와 0-0으로 비기며 이란과 함께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은 독립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 선수 및 감독 반응

경기 후 홍명보 감독은 "선수들이 어려운 원정 경기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진규는 "팀의 승리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전했습니다.

오현규는 "교체 투입되어 골을 넣게 되어 기쁘다"며 "팀의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어 영광이다"고 말했습니다.


📅 향후 일정

한국은 오는 6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이미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만큼, 다양한 선수 기용과 전술 실험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