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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배우 총격 사망…“동성애 혐오 범죄” 유족의 눈물 고발

by PM1159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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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충격적인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피해자는 인기 애니메이션 ‘킹 오브 더 힐(King of the Hill)’의 존 레드콘(John Redcorn) 캐릭터 목소리로 유명한 배우 조너선 조스(Jonathan Joss).
그는 6월 1일, 자신의 옛 집 인근에서 총격을 받아 59세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사건은 단순한 총기 사고를 넘어 혐오 범죄 가능성이 제기되며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 총격은 계획된 혐오였나?

당시 조스는 자신의 배우자 **트리스탄 커른 드 곤살레스(Tristan Kern de Gonzales)**와 함께 폐허가 된 옛 집 앞에서 우편을 확인하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그 지역 이웃인 56세 남성 **시그프레도 알바레즈 세하(Sigfredo Alvarez Ceja)**에게 공격을 당했습니다.

총격범은 조스 부부를 향해 **“동성애자들에게 죽음을”**이라는 발언을 외친 뒤, 총기를 꺼내 발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발언은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명백한 동성애 혐오 표현으로, 유족 측은 해당 사건이 LGBTQ+ 혐오 범죄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목숨 바쳐 배우자를 지킨 조스

트리스탄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가 나를 밀쳐냈기 때문에 내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총격 당시 조너선은 자신보다 먼저 총구 앞에 섰고, 자신을 희생해 배우자를 구한 영웅적인 선택을 한 것입니다.

조스는 현장에서 사망했고, 범인은 체포되어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현재는 보석 없이 구금 중입니다.


🔎 경찰 수사와 사회적 파장

샌안토니오 경찰은 현재 사건이 혐오 범죄인지 여부를 두고 추가 수사를 진행 중입니다.
현장 증거와 진술을 종합해 혐오 동기 여부 판단이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유족과 시민단체들은 이미 증오 범죄의 명백한 사례로 보고 있으며, 관련 법적 조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현지 LGBTQ+ 단체는 추모 촛불 집회를 열며 “우리는 다시는 이런 비극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혐오 범죄, 그저 남의 일이 아니다

미국 내 성소수자 대상 범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FBI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혐오 범죄 중 약 20%가 성적 지향 또는 성정체성을 이유로 발생했습니다.
특히 남부 지역과 총기 소지가 자유로운 주에서 관련 사건이 자주 보고됩니다.

조스의 죽음은 단순한 배우의 죽음이 아닌, 현대 사회의 편견과 차별이 부른 비극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사건 요약

  • 👤 피해자: 조너선 조스, 59세, 애니메이션 성우 겸 배우
  • 🧑‍🤝‍🧑 상황: 동성 배우자와 옛 집 방문 중 총격 피습
  • 🔫 용의자: 시그프레도 알바레즈, 56세, 이웃 주민
  • 📢 유족 주장: “명백한 동성애 혐오 범죄”
  • 👮 수사 상태: 1급 살인 혐의 기소, 혐오 동기 여부 조사 중

✍️ 마무리

조너선 조스는 단지 애니메이션 목소리를 맡은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지 않고 살아간 예술가이자, 누군가에게는 희망이자 롤모델이었습니다.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사회는 혐오 범죄에 더욱 민감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우리 모두가 생각해봐야 할 문제, 바로 존중과 공존의 가치를 다시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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