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3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728만 7,513표를 획득하며 대한민국 대선 역사상 최다 득표를 기록, 대통령에 당선되었습니다.
이번 결과는 기존의 대선 기록을 모두 뛰어넘은 상징적 수치로, 한국 정치사에 중대한 전환점을 찍었습니다.
📊 역대 최고 득표, 새로운 기준을 세우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의 득표 수는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1,639만여 표(2022년 20대 대선)**를 약 90만 표 이상 초과했습니다.
이번 선거의 최종 투표율도 **79.4%**로,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당선된 15대 대선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처럼 높은 투표율과 함께 폭넓은 세대 및 지역의 지지가 겹치며,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냈습니다.
🏙️ 지역별 분석: 전국 균형 잡힌 지지 기반
이재명 후보는 서울(49.3%), 인천(51.2%), 경기(53.4%) 등 수도권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습니다.
전통적 민주당 강세 지역인 광주, 전남, 전북에서는 80% 이상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으며,
충청권에서도 **충남 47.6%, 충북 47.4%, 세종 55.6%**를 기록하며 보수 정당 지지 기반을 흔드는 결과를 냈습니다.
경남·부산·대구 등 보수 텃밭에서는 여전히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우세했지만, 과거에 비해 격차가 크게 줄어든 것도 특징입니다.
👥 세대·성별 지형: 전방위 확장 전략 성공
세대별로는 20대~50대까지 이재명 후보가 모두 우위를 점했습니다.
특히 40대에서는 61.2%, **30대에서는 58.6%**의 지지를 확보하며 핵심 주도층을 공략했습니다.
여성 유권자층에서도 55.1%의 지지율을 얻어 남성 유권자층보다 다소 높은 지지 기반을 형성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러한 결과는 **“전 계층 포괄형 선거 전략”**이 유효했음을 보여주며, 이재명 캠프의 통합과 민생 중심 메시지가 효과적으로 전달되었음을 시사합니다.
🗳️ 주요 후보 득표 현황 (공식 집계 기준)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 17,287,513표 | 49.42% |
김문수 | 국민의힘 | 14,395,639표 | 41.15% |
이준석 | 개혁신당 | 2,917,523표 | 8.34% |
권영국 | 정의당 | 344,150표 | 0.98% |
송진호 | 무소속 | 35,791표 | 0.10% |
📌 의미와 과제: 단순한 승리를 넘어서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은 대통령으로 기록됩니다.
하지만 최다 득표가 곧 순탄한 국정 운영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경제, 부동산, 청년 일자리, 외교 문제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다수의 지지를 실제 민생 개선으로 연결지을 수 있느냐가 향후 국정 성패의 핵심 변수가 될 것입니다.
또한 정치권은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협치와 소통, 정책 조율 능력이 대통령 리더십의 시험대에 오르게 됩니다.
👁️🗨️ 결론: “기록은 깼다…이제는 결과로 증명할 차례”
이재명 대통령은 역대 최고 득표라는 정치적 위업을 이뤄냈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숫자보다 변화를 원하고, 공약보다 실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선거의 승리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이제는 이재명 정부가 실제 성과로 국민 신뢰에 응답해야 할 때입니다.